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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38, 206cm)가 통산 최다득점 1위에 오를 날이 머지않았다.
더불어 시즌 초반에는 매직 존슨을 제치고 어시스트 6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현지언론 ‘ESPN’은 28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개막을 앞둔 제임스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한편, 그가 앞두고 있는 대기록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NBA 통산 최다득점은 카림 압둘자바가 보유하고 있다.
압둘자바는 1984년 4월 6일 통산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는 제임스가 태어나기 9개월 전의 일이었다.
압둘자바의 통산 기록은 3만 8387점이다.
제임스는 3만 7062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압둘자바의 기록까지 1325점 남겨두고 있다.
‘ESPN’은 “제임스는 통산 27.1점을 기록 중이다. 시즌 개막 후 1경기도 결장하지 않으며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내년 1월 26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압둘자바의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물론 산술적인 계산이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평균 30.3점을 기록,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 시즌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최다득점 1위에 오르는 날이 앞당겨질 수도, 부상과 같은 변수가 생긴다면 미뤄질 수도 있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에서 복귀한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제임스의 평균 득점이 지난 시즌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요소다.
제임스는 압둘자바의 최다득점 경신을 앞두고 있는 것에 대해 “일어날 거라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ESPN’ 역시 “제임스는 이 기록을 넘어서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다. 그가 평균 24점을 유지한다면 3월초에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전설들을 제치게 된다.
제임스는 통산 1만 45어시스트로 7위에 올라있다.
6위 매직 존슨(1만 141어시스트)과의 격차는 96어시스트다.
통산 득점, 어시스트 모두 TOP10에 오른 유일한 선수인 제임스는 올 시즌에 존슨뿐만 아니라 마크 잭슨(1만 334어시스트), 스티브 내쉬(1만 335어시스트)까지 제치며 이 부문 4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65&aid=0000236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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