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치 시티, 4년 만에 EPL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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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0485197
작성일20-04-1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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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치 시티, 4년 만에 EPL 복귀
노리치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온다.
노리치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승점 91(26승13무6패)로 1위를 지킨 노리치는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 2위를 확보, EPL 승격을 확정했다. 챔피언십에서는 상위 2개팀이 차기 시즌 EPL로 올라가고 3~6위팀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남은 한 자리의 주인을 가린다.
2015~2016시즌 EPL 19위에 그쳐 강등의 수모를 당한 노리치는 4년 만에 복귀의 꿈을 이뤘다.
노리치는 전반 13분과 21분 연속골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3분 한 골을 헌납했지만 추가 실점을 막고 승리를 지켰다.
노리치 선수들은 종료 휘슬이 울리자 부둥켜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홈팬들은 기립 박수로 격려했다.
2위 자리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굳어졌다. 이날 입스위치 타운을 2-0으로 제압한 셰필드는 승점 88(26승10무9패)로 2위를 유지했다.
셰필드가 최종전에서 패하고 리즈 유나이티드(승점 82·25승7무12패)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 두 팀의 승점이 같아지지만, 골득실(셰필드 +37·리즈 +24)에서 셰필드가 크게 앞서 순위가 뒤집힐 확률은 극히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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