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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ML 진출 시도’ 린드블럼과 결별…"리스트 중 최고 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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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12-14 16:51 조회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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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4일 “린드블럼의 보류권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새 외국인 선수 영입에 집중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두산으로서는 큰 결정이었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의 성적을 남기면서 다승 1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4번째 20승 달성이었다. 이런 활약을 인정 받아 역대 5번째 외국인선수 MVP에 오르기도 했다.

2년 동안 35승을 거두는 등 더스틴 니퍼트에 이어서 두산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린드블럼이었지만, 우수한 활약에 일찌감치 미국 MLB와 일본 NPB의 관심을 받아왔다. 린드블럼도 올 시즌 종료 후 두산 잔류보다는 MLB 진출에 무게를 두는 행보를 보였다.

여기에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켄 로젠탈을 통해 “린드블럼이 이번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석해 구단을 선택을 것으로 보인다”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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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봐서는 윈터미팅 중에 린드블럼의 MLB 복귀는 확정적인듯

두산이 어떻게 린드블럼의 빈자리 메꿀지가 관건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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